지난 가을 잊을 수 없는 기억...
쁘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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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16:19
산을 타고 꼬불탕 넘어가다...
은행나무 잎이 운동장 가득 쌓인
작고 아담한 초등학교가 있어 들어갔는데...
그 학교 학생이라는 꼬맹이들이 놀기에...
같이 운동장을 두어시간 뛰고...
사진도 찍고 노래부르는것두 듣고... 그러다....
휴... 이젠 몸도 나이를 아는지.. 더이상은 무리다 싶어...
다시 가던 길을 갔더랬습니다...
일들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서인지...
조금 여유가 생긴건지... 이렇게 지난 시간들을 뒤적거리는 시간이 많아지네염.. ㅎㅎ
역시 토맥은... 아직 순수라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군여..
흐믓... ^^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와도 선생님 올때까지 떠들다가...,
선생님 오신다는 누군가의 외침에 우당탕 ~ 탕..., 소란스런 음과...,
함께 정적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놀라움이 생각나는 한장면....,
가끔씩 그놈들과 함께 마시는 술한잔이 생각나네요...,
아이들의 아빠로..., 여인의 남편으로..., 사회의 주역으로
살아지는 우리들의 현재보다는 분명 백배, 천배, 아니 만배는 더
행복햇던 순간임을 알고 있음에도 저렇게 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
젖어오는 가슴..., 쉬 털어내고..., 저 때로 가고 싶어지네요...,
저때로..., 아이의 시절로...,
감상이라기 보다는 회상의 시간이 찾아와 주네요...,
순수한 동심의 친구들... ^^
맑은 기운을 보는 눈이 있어서일까여.. 캔우드님의 말씀에 동감.. ^^
가만보면 두분이 감성이 비스므리 한 것 같아여.........
글구 이 사진 해맑어서 좋네요.
나두,,,저렇게,,,해맑게,,,웃을때가 있었는데,,,씨익^0^
오늘,,,참기분좋은 사진,,,고맙네요,,,가끔,,,부탁드려요,,,
이런 생각에 맘에 무게감이 생길때... 정말 제 나이가.. 그렇게 됐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ㅋㅋ
예전엔 그냥 다 어른들이 알아서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책임이란걸 느끼는 나이가 된듯해서리.. ㅎㅎ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잃지않게 해줘야,,,어른들의 몫인데,,,
사진보면 희정양은 정말 이쁘더라구여^^
요즘,,,제 렌즈속엔,,,울희정이만 있답니다,,,
제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이거든요,,,
저두 반갑네요,,,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바라보시는 분이 있다니,,,^^;;
그냥 모든 사진이 보면 맘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아서리..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있다니... 방가^^
안녕하시져?^^
퇴색된 내마음을,,,잠시나마,,,해맑게 만들어 주거든여,,,^^;;
캔님 정말 웃게 만드는 사진이져?
전 가끔 보면 웃음나오는 아이들 사진이 좋더라구여...
쁘띠님 아들내미인줄 알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