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입니다...


자식을 위해...
아름답던 모든 지난 이야기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사람...
행복도 아픔도 다 그 커다란 가슴 안에 넣어 놓고... 웃던 얼굴...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것까지 가슴으로 품어버리는 여유를 가르치신 분...
그 작은 모습 어디에 그 큰 세상이 있는건지... 도무지 알 수 없었는데...
"누구나 자식 낳아보면 안다.." 하시던 사랑 많은 사람...

어느새 그렇게 키운 딸이 이렇게 당신의 뒷모습을 봅니다...

사랑합니다...

저도 당신처럼 세상을 품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일이 엄마 생신이라... 편지를 적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인거 같은데 사진과 편지를 함께 드리려합니다...